▲종근당(왼쪽부터),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사옥 전경. 사진=각사
종근당, 대웅제약, JW중외제약이 각각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올렸다. 이들의 공통점은 수익성 높은 신약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우리 제약업계가 가야할 길을 모여주는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2.2%,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종근당은 신악 후보물질 기술수출을 비롯해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에 희귀질환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약 1조73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켰다. 선급금 약 1061억원으로 지난해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26.0% 성장한 것으로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1%로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엔블로' 등 전문의약품(ETC)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우루사, 엘도스 등 기존 전문의약품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약 1조3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진행한 점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500억원, 영업이익 996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8.2%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종합영양수액제 사업 부문 매출이 모두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부문은 567억원으로 9.4% 성장했다.
업계는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가 낮은 약가정책 등으로 수익성이 낮은 복제약(제네릭)·일반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일반 제조업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수익성 높은 신약의 기술수출 및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R&D투자 확대→신약 개발→수익성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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