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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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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긍정평가 30%대로 하락…민주 40.8% 국힘 37.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8 06:00

리얼미터에 의뢰해 정기 주간조사…3월 11~15일 2504명 조사

尹 긍정평가 비율 38.6%로 전주 대비 1.6%p↓…3주 연속 하락

민주·국힘 지지도 동반하락…양당 격차, 2.9%p 전주보다 벌어져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국신당 26.8%…민주연합 18.0%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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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4년 3월 11일∼3월 15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4.4%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여야 정당 지지율의 경우 거대 양당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넀고 양당 간 지지율 격차도 벌어졌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의 경우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이어 2위를 기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닷새간 조사해 18일 발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8.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40.2% 대비 1.6%포인트 내린 결과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8.4%(잘 못하는 편 8.5% / 매우 잘 못함 49.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8%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2월 4주차(41.9%) 이후 다시 30%대로 내려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주춤하게 된 배경에는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사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해병대 사망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37.8%(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 51.0%(2.9%포인트↑)에서 올랐다. 중도층 표심이 강한 △대전·세종·충청 58.8%(4.2%포인트↑) △인천·경기 62.0%(2.9%포인트↑)에서도 올랐다.


다만 긍정평가는 △서울 39.3%(2.1%포인트↑) △20대 34.7%(2.7%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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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4년 3월 14일∼3월 15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4.2%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하락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내인 2.9%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1.2%포인트에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낮아진 40.8%, 국민의힘은 4.0%포인트 떨어져 37.9%로 양당 간 차이는 2.9%포인트다. 개혁신당은 1.1%포인트 올라간 4.2%, 새로운미래는 0.9%포인트 상승한 2.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1.5%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1.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0%,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 순이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텃밭인 광주·전라(13.9%포인트↓)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6.4%포인트↓)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8.2%포인트↓) △20대(4.0%포인트↓) △40대(2.5%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2.2%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떨어졌으나 △70대 이상(5.7%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층(3.4%포인트↓)에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인 △서울(7.5%포인트↓) △인천·경기(5.4%포인트↓)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20대(11.5%포인트↓) △70대 이상(7.5%포인트↓)에서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층(9.7%포인트↓)에서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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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4년 3월 14일∼3월 15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4.2%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3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1일∼15일 닷새간, 이달 14∼15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모두 4.4%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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