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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런칭 포스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0 10:36
행복의 나라

▲故 이선균의 유작 영화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NEW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영화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한다.


10일 영화 배급사 NEW는 '행복의 나라'의 개봉이 8월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정석과 이선균,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행복의 나라' 런칭 포스터에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조정석 분)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이선균 분)의 모습이 대비돼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라는 카피는 '행복의 나라'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정석은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 앞에 선다. 고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여기에 유재명이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로 분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선균은 영화 '행복의 나라'와 '탈출: 프로젝트 더 사일런스'를 개봉하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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