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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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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2%대 물가 유지됐나…경상수지 흑자 전환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9 10:21


이마트, 오늘까지 '과일데이' 할인

▲서울 한 마트에서 과일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사진=연합)

다음 주에는 6월 소비자물가와 교역 성적 관련 지표가 공개된다.


통계청은 2일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8%에서 2∼3월 3%대(3.1%)로 올랐다가 4월(2.9%), 5월(2.7%)를 기록하는 등 다시 2%대로 내려갔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6월에도 2%대로 이어졌을지가 관심사다.


다만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만큼 이런 흐름이 지속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5일 '5월 국제수지(잠정)'를 공개한다.




앞서 4월의 경우 경상수지가 2억9000만달러(약 399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작년 5월 이후 이어진 흑자 기조가 1년 만에 깨졌다.


수입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51억1000만달러)가 줄어든 데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본원소득수지가 3월 18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4월 33억7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은은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증가와 배당 지급 영향 소멸과 함께 다시 경상수지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도 관심사다.


이번에는 통상의 하반기 경제정책과는 별도로, 중장기적 구조개선을 위한 '역동 경제 로드맵'도 함께 공개된다.


역동 경제 로드맵은 남은 정부 3년간의 정책과 구조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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