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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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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원발의 조례’ 역대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1:16
제8대 파주시의회 정례회 현장

▲제8대 파주시의회 정례회 현장.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6월28일 제24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후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전반기 2년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8대 파주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복리 증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 더 새롭게 도약하는 파주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2022년 7월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범한 이후 열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시민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 구현하는 혁신의회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진정으로 시민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힘썼다. 개원 이래 제247회 제1차 정례회까지 5번 정례회와 11번 임시회를 열어 총 212일간 회기동안 총 494개 안건을 처리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제정조례 129건 △개정조례 170건 △폐지조례 4건이다. 이 중 의원발의로 제정하거나 개정한 조례는 185건으로 전체 조례안 302건 중 61.25%에 해당해 제8대 의원들이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음을 보여준다.


또한 의원발의가 68건이던 제7대와 대비해 무려 3배가량 증가해 제8대 전반기가 질적-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지역현안 문제점을 집중 검토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42건의 5분 자유발언과 1건의 시정질문을 실시했으며 각 1개 건의안과 결의안을 통해 시민의 염원과 바람을 널리 알리는데 힘썼다.


이밖에도 시민불편을 초래하거나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촉구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 공정한 행정, 적극행정 추진에 중점을 두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감사활동을 전개해 집행부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 시민 뜻과 목소리를 경청-반영하는 소통의회

코로나19 팬데믹, 고물가-고금리 경제위기,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출범한 제8대 전반기 의회는 시민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민이 있는 민생현장에 자주 나섰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023년 8월 효율적인 노동관련 센터 운영관리를 위해 집행부와 민간위탁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주문사항에 대한 진행현황을 확인하고 민간위탁 사무 운영 효율화를 위한 양 노동센터 통합 등을 논의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관련부서와 논의하며 사후관리에도 힘썼다.


도시산업위원회는 2023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LH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로 발표한 파주 운정3지구 A34BL, A23BL, A37BL 아파트 공사현장에 찾아가 지하주차장 기둥 주두보강 등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해 소관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보강공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건축물 안전 및 환경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작년 10월 오산시 소재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과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내 안전체험관을 방문, 재난 및 사고 상황 체험과 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해 파주시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체험관'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시설 조성 방향을 모색했다.


이처럼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와 비회기를 구분하지 않고 활발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이밖에도 시민 뜻이 담긴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련 부서와 위원회별, 의원별로 수시로 간담회를 열고 논의했다.


◆ 더 나은 민생 위해 공부하고 일하는 청렴의회

파주시의회는 2023년 △파주문화연구회 △파주 애니멀 메이트 연구단체 △대외교류협력 연구단체 △생활문화 연구단체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해 전문가와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각종 역량교육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안목을 넓혀 시정에 반영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각 연구단체는 현장답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다수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견해와 시민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교류하면서 의정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실시를 통해 현재 파주시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으로 시민 신뢰를 제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코자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중점과제 중 파주시의회만의 특색 있는 시책으로 청렴동아리 구성 및 청렴 릴레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성철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2일 “지난 2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생을 더 살피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최선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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