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전 본사에서 지역 농가 활성화 등을 위한 'K-water 이음 장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댐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반기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 보령, 순천, 영천 등 댐 주변 11개 시·군에서 14개 농가가 참여해 각 농가는 단호박, 김, 유정란, 반건시, 사과 등 30여 종의 지역 특산물과 계절별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특히 지난 6월 행사에 비해 참여 농가와 농산물 종류가 늘어나며, 행사에 참여한 공사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직원 참여 외에도 약 7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대청댐 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댐 주변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댐 주변 지역의 제철 농산물 판로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음 장날과 같은 지역 경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음 장날 외에도 주거 시설 개선, 방문 상담 의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