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30억5000만원을 후원해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30억 클럽'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최초로 표준화한 나눔 플랫폼으로, 누적 기부금액 1·5·10·30·50·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사회적 가치 나눔의 실현을 인증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30억 클럽 가입식에 참석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두 기관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수은은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총 4억9000만원을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의료지원과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됐다.
윤 행장은 “소외 계층에 대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