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협업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대전광역시 KW컨벤션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89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동반성장 전략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올해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업소와 유공직원을 시상했다. 또한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협력중소기업 9개사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설립한 출자회사인 G-TOPS의 누적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혁신제품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2022년 성일터빈과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해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가스터빈 고온 블레이드는 기술원천국인 미국에 누적수출 435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순서로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초기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대해 소개하고, 남동발전의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정부의 수출활성화와 무탄소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해외동반진출에 앞장서고 ESG 역량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