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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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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에서 시니어모델로 변신한 박종희,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9 12:02
주택관리사에서 시니어모델로 변신한 박종희,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주택관리사로 20년간 근무하며 가정을 위해 헌신했던 박종희 씨(61)가 시니어모델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 박 씨는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으며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전진"이라는 인생철학을 몸소 실천 중이다.


박종희 씨는 남편의 퇴직 후 꿈꿔왔던 귀촌 생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꼈다. 그 갈증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시니어모델 활동을 통해 해소됐다. 박 씨는 현재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와이제이모델 에이전시(대표 가윤정)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박 씨는 “먹먹했던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무대 위에서 아름다워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시니어모델로서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젊은 모델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시니어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택관리사에서 시니어모델로 변신한 박종희,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

그는 무대 위에서의 즐거움을 '카타르시스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니어모델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생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뜻있게 즐기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현재를 진심으로 만끽하고 있다"는 그의 다짐은 동료 시니어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박 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계속된 도전 속에서 성장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긍정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종희 씨의 이야기는 나이와 관계없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가 되는 시니어'로서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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