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2025년 1월부터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 근로자 필수 과정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고용노동부령에 따라 분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미이수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근로자는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 채용 시와 작업 내용 변경 시 안전 및 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제공
산업안전보건교육은 8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8시간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된 과정을 운영하며, 학습 대상은 사무직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다. 교육 내용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학습해 근로자들이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대비를 위해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고와 질병 예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의무교육과 비대면 강좌 확대
이외에도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각 과목은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최대 5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재택근무 환경을 고려해 랜섬웨어 예방교육, 직급별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도 운영 중이다.
국제 품질 인증 획득으로 신뢰 강화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의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