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투자성과와 다변화와 균형발전에 강조한 7개 중점괒베를 중심으로 한 2025년 투자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브리핑은 공항투자본부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투자성과: 민간투자 9.1조 원, 지역활성화 펀드 8955억 원
2024년 경북도는 민간투자 9조 1000억 원을 유치하며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 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구미 근로자 기숙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 투자정책: 다변화와 균형발전
경북도는 2025년을 위해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산업단지 및 정책특구 투자 확대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운영 △동해·북부권 관광거점 개발 △에너지·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도입 △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투자혁신: 프로젝트별 투자협의체 가동
경북도는 정책수단으로 투자보조금, 규제완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남억 본부장은 “기업 맞춤형 원스톱 행정과 사후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동해안 및 북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