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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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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튼튼한 에너지안보 확보, 기업 탄소감축 부담 완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0 14:22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에너지안보를 확립하고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30일 내년 신년사로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수요관리 대응을 통해 튼튼한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혁신적인 다소비 산업 부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 탄소 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해외 진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보급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개편 등 질서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데이터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분야 디지털 혁신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원하시는 목표와 소망을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직면한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라 에너지안보, 환경, 기술혁신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글로벌 동향과 정책 변화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수요관리 대응을 통해 튼튼한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혁신적인 다소비 산업 부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글로벌 탄소 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해외 진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보급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개편 등 질서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 발굴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품질의 데이터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에너지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위기상황은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새해에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위한 모든 이들의 노력과 혁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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