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2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12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3%,1년 전보다는 2%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2.6%, 공업제품이 2.0%, 전기·가스·수도가 3.1%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1.8% 상승했는데, 집세는 0.6% 하락한 반면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2.3% 상승했다.
주류·담배(변동 없음)를 제외한 음식·숙박(2.5%), 식료품·비주류음료(1.7%), 교통(1.9%) 등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0%,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햇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6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2%, 공업제품이 1.4%, 전기·가스·수도가 1.4%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2.1% 올랐는데, 집세는 변동이 없었고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4% 상승,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