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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숨은 자원을 모아라…폐지 kg당 30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7 13:47

자원순환도시 도약…3000만원 투입해 숨은 자원 모으기 지원
2022년 520톤, 2023년 690톤, 2024년 897톤 등 3년간 총 2107톤 폐지류 수거 처리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 숨은 자원 모으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520톤, 2023년 690톤, 2024년 897톤 등 3년간 총 2,107톤의 폐지류 재활용품을 수거 처리하는 등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자, 신문지, 책 등 폐지류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및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숨은 자원모으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폐지류 재활용품을 매입·재활용할 수 있는 매입업체와 폐지류 및 종이팩 등을 수거해 매입업체에 판매하는 개인 재활용수집자에게 각각 1kg당 30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매입업체는 kg당 60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으며 개인 재활용수집자가 매입업체에 폐지류 재활용품을 판매하면 kg당 30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개인 재활용수집자가 매입업체에 폐지류 재활용품을 판매할 경우 매입업체에서는 재활용품 수집전표를 작성하고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정선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월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숨은 자원모으기 지원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해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각 지원을 중단하게 된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숨은 자원모으기 지원사업은 다른 품목에 비해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폐지류에 대한 지원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깨끗한 정선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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