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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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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엠에스, 美·中 감염병 확산에 신속진단키트 부각되며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8 09:42
녹십자엠에스

▲ci


녹십자엠에스가 미국과 중국의 다중 감염병 확산 우려 속에서 신속진단키트 제조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녹십자엠에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780원(19.07%) 상승한 4870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쿼드데믹'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AP 통신은 CDC 자료를 인용해 올겨울 미국의 독감 환자가 5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만3000여 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2700명에 달한다.


중국에서도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RSV 등과 함께 특히 HMPV(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이 14세 이하 연령층에서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0년 세계 최초로 나노반도체를 활용한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녹십자엠에스의 진단키트 사업이 재조명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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