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노인 인구가 갈수록 증가해 전체 인구의 34%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통합돌봄 지원 전담반(TF)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홍천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노인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노인통합돌봄 지원 전담반(TF)을 구축하고 노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거주지에서 의료 및 요양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삶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통합돌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조례 제정 및 전담조직 설치 등의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군은 노인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전담반(TF) 구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홍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