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9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양태진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등 협의회 위원을 포함한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와 상생협의회 발족과 협력사업 토의 등으로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건립,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평창 푸드통합지원센터 2024년도 용역사업 완료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 활성화, 2025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기술지원사업 추진 등 신규 협력사업을 새로 제안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두 기관이 협의해 구체화해 지역과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