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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겨울’...평창 대관령 눈꽃마을 ‘북적북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9 15:45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 눈썰매장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 눈썰매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지 대관령면 차항2리 눈꽃마을에는 눈썰매장을 찾은 겨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관령면 눈꽃마을은 눈꽃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 풍경과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시설이 마련된 눈썰매장이 2월까지 운영된다.


눈꽃마을 눈썰매장은 봅슬레이 트랙처럼 코스가 직선이 아니라 급한 곡선을 이룬다. 혼자 타면 뱅글뱅글 돌아 내려가고 여러 사람이 이어 타면 봅슬레이를 타는 듯 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은 휴식시간이며 오전, 오후로 나눠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대·소인 공통으로 1만2000원이다.


대관령면 눈꽃마을은 대관령나들목(IC)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맛집들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는 인근 대관령면 송천에서 눈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눈썰매장을 방문한 방문객 리뷰에 의하면 “오전 일찍 갓는데 매표소에 예약자와 티켓 구매하는 사람으로 대기가 너무 길다"며 “200여명의 사람들이 세 개의 코스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 타는 듯 보인다. 하지만 봅슬레이 형태로 스릴있고 재미있다", “봅슬레이 눈썰매라 아이도 어른도 진짜 재밌게 즐기기 좋다. 기다릴 때도 눈을 만지고 놀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음식이 다양하진 않지남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마음에 쏙 든다", “이렇게 인기 많은 곳인지 몰랐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그래도 일반 눈썰매와 달리 슬로프가 길고 빨라서 스릴있다"등의 글들을 남겼다.


강환문 차항2리 이장은 “눈꽃마을은 매년 겨울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눈썰매장에서 즐겁게 보내고 아름다운 겨울 풍경도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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