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5년 3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은 대학 입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서류종합평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은 지원 자격을 갖췄다면,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서류종합평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이며 재직 기간은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 대학 대안으로 2025년 3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졸자, 대학중퇴자 등은 내신과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고교 성적 반영 없이 지원 자격을 갖춘 학습자라면 누구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원 관계자는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경영학과 심리학을 중심으로 교양과목을 포함한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며, 학사학위 취득과 입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학 중인 김모씨(36)는 “고졸 학력으로 온라인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진학 계획을 세웠다"며 “등교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100%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원격교육기관이다.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유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학생들은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수료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육원 학생들은 중앙대 도서관 및 교내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 부설 병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활용한 학자금 대출도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3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