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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육과 경제가 공존하는 지역발전모델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0 18:19

경제교육도시 원주,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중점

원주시 슬로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등을 기반으로 교육과 경제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발전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육과 경제를 연결하는 경제교육도시 원주시의 전략은 지역특화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 확보 외에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8억원 등 총 196억원을 투입하는 교육·문화·체육 복합시설(가칭 '원주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인성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특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26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북부권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3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롱 부지 내 들어서는 국립원주전문과학관과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소년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경제교육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과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교육과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제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나선다.


교육도시 브랜드 제고, 산학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의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경제교육도시 조성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원주형 RISE 특화모델 개발, 첨단기술 융합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정주여건 조성 등 핵심과제를 통해 교육과 경제를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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