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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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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전방위 행정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09:37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올해안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  2025년에도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전 행정력 집중

▲안동시가 2025년에도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다. 제공-안동시

올해는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 자원순환 촉진, 주민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 실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선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7월 동 지역과 도청신도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한 청소를 수행 중이다.


다량 배출 지역은 일요일에도 폐기물 수거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부의 2024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고의 재활용 회수율(9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에 위탁하고, 수거 횟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 주도형 내내내 실천운동도 활발히 추진된다.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담당 책임구역 지정과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으로 청소용품 지원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강화한다.


일자리 창출과 환경 정비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읍면동 클린시티 조성사업에 6억5천만 원을 투입, 방치된 골목과 구역을 정비하고 도청 신도시 근로자를 모집해 생활 폐기물 관리와 고용 효과를 모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전기 청소차량 도입과 인프라 보강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 중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 2대를 도입해 골목길과 도심 물청소를 시행하고, 클린하우스 20개소와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해 생활폐기물 배출을 원활히 하고 불법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 행정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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