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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주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11:06
도박문제 예방채널

▲불법도박은 신고전화 112로, 불법사행산업 신고는 신고전화 1855-0112 또는 사감위 불법사행산업 신고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도박폐해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4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강원센터는 강릉에서 2011년 개소해 2023년까지 예방·치유 서비스를 진행했다. 강원도민에게 더 나은 접근성과 예방 및 빠른 사회 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주로 이전 개소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이준동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축사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센터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정하고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공익기관으로 강원도민의 도박문제 선별 검사 및 조기개입, 예방 홍보사업과 도박문제 당사자와 가족, 주변인들을 위한 치유 상담 및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유 재활 및 재정·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을 '불법도박 및 청소년 도박근절 원년'으로 표방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적극 협력해 대응해야 할 과제이므로 강원지역사회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선 강원센터 센터장은 “강원센터 개소로 강원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및 재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도박문제 사전 예방과 폐해 감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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