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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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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사업 발전 이끈 노재준 회장(오산대 부총장), 한국연구재단 감사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4 17:47
하이브사업 발전 이끈 노재준 회장(오산대 부총장), 한국연구재단 감사패 수상

지난 9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하이브(HiVE) 성과포럼'에서 노재준 하이브사업 발전협의회 회장(오산대 부총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포럼에는 교육계, 한국연구재단, 하이브사업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하이브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라이즈(RISE)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이브(HiVE)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특화 분야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기반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통합·흡수될 예정으로, 지난 3년간 하이브사업 발전협의회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노재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대학, 기업,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교육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교육 시스템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브사업 발전 이끈 노재준 회장(오산대 부총장), 한국연구재단 감사패 수상

이날 행사에서는 노재준 회장을 비롯해 하이브사업 운영에 기여한 교원, 직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수상했으며, 다양한 성과와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종합 성과분석 및 라이즈(RISE) 연계 시사점 △각 지역별 우수 사례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일자리 문제 등 전문대학가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하이브사업에서 쌓아온 지역 협력 경험이 라이즈 사업에서도 지속적이고 강화된 협력체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계와 지자체, 산업계는 하이브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평생직업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과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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