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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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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경북도, 경북농협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5 08:37

◇ 경북도, 과수 산지유통센터 점검 및 설맞이 농특산물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영주시 봉현면의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북도, 과수 산지유통센터 점검 및 설맞이 농특산물 행사 진행

▲경상북도는 설명절 대비 주요 과일 수급 및유통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영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운영하며, 연간 1만 2000톤의 사과를 유통하는 경북 사과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김천시와 영주시에 추가적인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수 유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농산물인 사과와 포도의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고온으로 대과 비율이 감소했지만 정품과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출하량이 확보됐고, 포도(샤인머스캣)는 재배 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품질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설 명절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통 과정에서 품질 유지와 수급 차질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소 설 선물 기획전(1월 2~24일)은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할인쿠폰과 1030% 할인가로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바로마켓 특별 개장은 평소 4월에 개장하던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설 명절을 맞아 18~19일, 25~26일 특별 개장한다.


도청 특판전(1월 23일)은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자동 재충전 시작…문화 향유 기회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문화누리카드를 자동으로 재충전한다.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자동 재충전

▲경북도는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자동 재충전을 시작 한다. 제공-경북도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이 늘어난 14만 원이다.


이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등)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 대상은 2024년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고, 2025년에도 자격을 유지하는 도민이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이거나 2024년에 카드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2025년 신규 대상자는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근 행정복지센터 방문,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첫 결제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사용 내용은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1월 31일까지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해 꾸러미 제작이 가능한 가맹점에 상품 포장 용품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경북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문예진흥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가맹점을 확대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2025년도 경북농협 업무보고 및 윤리경영 결의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경북 관내 사무소장과 범농협 간부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업무보고와 윤리경영 실천 및 쌀 소비 촉진을 결의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희망농업·행복농촌"의 구현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 의지를 밝혔다. 부적정 외부 청탁 배격, 법령 및 제규정 준수,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추진 등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농협은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정체성 확립의 첫걸음으로 윤리경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연재해와 쌀값 하락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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