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경제] 경주시,영천시,청도군, 한국농어촌공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5 14:31

경주시, 내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충전 금액.결제 한도 상향


충전 금액 16만 원 인상, 1회 결제 한도 1만 2,000원 상향



ㅂ

▲주낙영 경주시장이 택시를 타고 무료택시 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000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1회 결제 한도 역시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인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되며,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8월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후 어르신들의 충전 금액 부족 문제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 조치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택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천르뱌오 중국 총영사, APEC 성공 개최 협력 논의


주낙영 시장,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APEC 준비 만전"



ㅂ

▲14일 오후 경주시장실에서 천르뱌오(사진 우측)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4일 오후 경주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며,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시, 1월 중 자동차세 연납하고 세액공제 받으세요!



1

▲사진=영천시청 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공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4.57%로 유지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납 신청은 영천시청 세정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위택스로도 신청 및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이미 연납 신청을 완료한 납세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세액공제된 고지서를 우편으로 수령하면 된다.


송부된 연납 고지서는 납부 기한 경과 후에는 납부가 불가하며, 기한 내 미납 시 별도의 가산금 등의 불이익 없이 자동으로 연납 신청이 취소되어 자동차세 정기 납부 기간(6월,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특히 연납분은 기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자도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되지 않고 고지서나 계좌이체 등으로 직접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납 후 차량을 양도 및 폐차할 경우 소유 기간 이후의 자동차 세액은 시청 세정과로 신청하거나 위택스에서 환급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올해 자동차세 공제율은 지난해와 같이 4.57%로,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1년에 두 번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 할인혜택도 있으니 많은 신청 및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 '별빛촌장터' 쇼핑몰 설맞이 할인 대잔치!


건강한 우리 농특산물 20% 할인에 무료배송, 리뷰이벤트까지



ㅂ

▲영천 별빛촌장터 설맞이 할인행사 홍보 포스터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에서는 영천과일, 한우, 쌀, 와인, 전통장 등 현재 판매 중인 400개 이상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및 20% 할인을 진행하며, 리뷰 작성 시 건당 최대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매년 약 1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별빛촌장터의 연중 배송비, 할인행사, 홍보에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쇼핑몰 내 입점농가 수가 2021년 100호에서 2024년에는 200호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4년 한 해 매출(경북 사이소 통합)이 약 6억 4천만원을 달성했다.


별빛촌장터에서는 소비자에게 전 품목 연중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엄선된 고품질의 영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쇼핑몰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의 연계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해 농특산물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별빛촌장터에서 준비한 우수한 우리 시 농특산물로 주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딸기'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1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k-berry)'와 공동으로 청도 관내 딸기 생산농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딸기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k-berry)'와 공동으로 청도 관내 딸기 생산농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딸기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 딸기 생산 농가의 해외수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딸기 수출에 필요한 사항 안내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해마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 등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 일정과 연계해 딸기 수출 관련 개괄 사항 위주 안내 후 필요시 농업기술지원센터 내 '수출애로상담실'을 활용해 개별 추가 안내 및 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의 품질과 가격안정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신선과일 중에서 달러벌이 수출 1위 효자 상품이 '딸기'이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딸기 수출 활성화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길 기대하며, 청도 딸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청도로 여행오세요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청도군 관광투어



ㅂ

▲청도 관광9경 포스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과 문화,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군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자연경관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레일바이크에서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국코미디타운의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만화방에서 어린시절 향수를 즐기다 △와인터널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신비로운 터널을 구경하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더불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스릴만점 짚롤러코스터와 스카이트레일을 체험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아울러, 시범 개장 운영 중인 짚롤러코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어린 자녀가 있다면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최첨단 놀이시설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또한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도 열려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해에 태어난 분들을 위해 레일바이크 입장료 2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한국코미디타운도 27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고나, 슈링클스 키링, 3D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청도의 주요 관광시설 운영은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모든 시설이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9일과 연휴 기간 31일에는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소싸움미디어체험관은 휴관이며, 청도와인터널은 29일 오전만 휴관하며 오후 1시부터는 정상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께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를 찾아주셔서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2025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접수


1

▲한국농어촌공사, 2025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접수 안내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접수를 2025년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매도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매도대금 외에 추가적인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진흥지역 내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나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사를 최근 10년 이상 지어온 고령농업인이 이에 해당되며, 보조금은 최대 10년간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ha당 연간 600만 원으로, 이를 매월 나눠 지급받게 된다.


단, 농업을 완전히 은퇴해야 하며, 1000㎡ 미만의 농지는 소유와 경작이 허용된다.


또한, 농지를 바로 매도하지 않고 임대 후 매도 조건으로 농지연금에 가입할 경우, 은퇴직불금과 농지연금, 농지임대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은퇴직불금은 ha당 연간 480만 원으로 지급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은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해당 사항에 대한 문의는 의성·군위지사로 하면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