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훈 달서구청장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구정에 대해 “지난 1년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면서도 “구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차근히 어려움을 풀어 내 온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특집 기념 인터뷰에서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 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1년 간 구정활동을 왕성히 펼친 결과, 달서구는 교육, 복지, 안전,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민이 더 살맛나는 달서구"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자주>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성과

▲제공=달서구
달서구는 스마트도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달서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행정 성과와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3건의 공모와 평가에서 선정되며, 618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 ▲ 지역복지사업 평가 11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기후위기 대응 부문), ▲ESG 경영 대상 및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이러한 성과는 달서구가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기후위기 대응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지난해 우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각오로 변화의 물결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혁신과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 대구중심, 달서 번영의 시대를 구현토록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디지털 혁신으로 구민과 가까워지는 스마트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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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등 주민 체감형 디지털 혁신에 박차 달서구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며, 주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디지털별빛관과 디지털선사관,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전국 유일의 공공청사 내 복층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 등을 개관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달서구는 66개 생활 SOC 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상설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 개소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지역 최초 폐교를 활용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연령 상관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디지털 놀이터에서 배틀로봇, 팝드론, VR 레이싱을 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미디어 놀이터에서는 호리존 스튜디오와 방음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포토 부스 체험을 통해 미디어와 한층 더 친숙해질 것이다.
향후 디지털 놀이터에는 로봇 카페를 추가하여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될 로봇과의 상호 작용을 미리 경험하고 로봇 일상화 시대로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생활 SOC시설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활용 서비스를 보급을 확대하고, 구립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공간 구성으로 지방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달서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 달서구

▲제공 =달서구
달서구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중장기적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869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 경험 제공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청년인턴 장려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 캠프와 글로벌 잡페어를 운영,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고 있다.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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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자리지원센터 중심의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와 대상별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체계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달서구만의 창업 벨트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8월(예정)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육성,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와 경제적 안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구민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달서구'"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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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자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왔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장착으로 지금까지 177커플을 결혼에 성공시켰으며, 20회에 걸쳐 71개 기관·단체와 결혼장려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인 접근으로 결혼문화 확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바람을 일으킨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범국민 확산을 위해 날아오르고 있다.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란 인구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달서구의 인구정책으로 1970년대 '잘 살아보세'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하자는 시대정신으로, 청년 응원 메시지와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여 생애주기별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찾아가는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남에서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청년을 응원하는 행복한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