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재우

jjw5802@ekn.kr

정재우기자 기사모음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로 지역민 안전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0 16:14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응급진료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귀성객 및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20일 밝혔다.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로 지역민 안전 확보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치하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소아응급진료를 위해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이어가며, 소아심장,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전문 클리닉과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가 참여하는 소아성장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로 지역민 안전 확보

▲닥터헬기. 제공-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9명의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며,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한 수술과 중환자 치료를 책임진다.


닥터헬기 운영 또한 지속된다. 경상북도 전역을 커버하는 항공의료팀은 명절 연휴 중에도 1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현장에 출동해 골든타임 내 진료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심혈관 및 뇌혈관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와 수술이 가능한 체계를 유지한다.


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과적 응급환자와 내·외과적 문제를 동반한 환자들을 위해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기관과 연계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강신홍 이사장은 “설 연휴 중에도 귀성객과 지역민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병원은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진료, 간호, 행정 인력의 당직 계획을 수립하고 병원 내 감염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외상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 점검도 완료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수준을 재확인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