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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금융업무...신한은행, 김해에 외국인중심 영업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2 15:34
김해

▲신한은행이 경상남도 김해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오픈했다.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경상남도 김해에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했다. 해당 영업점은 외국인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주말에도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외국인중심 영업점'은 화상상담 기반 외국인 특화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와 계좌개설, 해외송금, 제신고 등 대면상담 기반 외국인의 주요 금융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영업점' 환경을 더해 조성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체류 외국인 수, 국적 등을 분석하고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방지역을 우선 고려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첫 영업점으로 선정했다.


운영시간은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의 경우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주요 외국인 거주지역인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화상상담 기반 금융업무를 지원하는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외국인 고객방문이 많은 20개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 외국어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올해 2월까지 30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대면과 화상상담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신한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김해를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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