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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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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곤충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오병인 선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3 16:54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곤충연구소는 23일, 경북곤충산업협회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오병인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북곤충산업협회장에 지보면 오병인씨 당선

▲경북곤충산업협회장에 지보면 오병인씨가 당선 됐다. 제공-예천군

이번 선출은 1월 6일 상주 잠사곤충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대의원 총회'에서 확정됐다.


오병인 신임 회장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청운리에서 선우곤충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곤충산업중앙회 부회장(2018~2020)과 총무이사(2021…2022)를 역임하며 곤충산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한 곤충식품전문가로, 국제푸드 그랑프리 대회 국회의장상과 한국관광음식협회 국제요리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예천곤충생태원과 선우농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곤충요리 체험학습을 진행해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품 자원화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왔다.




예천은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지보면 매창리의 곤충양잠거점단지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병인 신임 회장의 선출은 곤충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예천 지역 곤충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곤충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오병인 회장은 “곤충을 식품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 곤충농가의 이익 증대와 산업화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예천이번 인사로 경북곤충산업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병인 회장의 전문성과 열정이 더해져 예천이 국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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