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우위로 인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66조1929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비 102%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9조7670억원, 영업이익은 8조823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 전망했던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