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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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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7 11:11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26일 9일간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폐막됐다. 위원화는 27일 축제기간동안 역대 최다인 약 29만 7천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영남지역 최대 겨울 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성황리 폐막

▲역대 최다인 약 29만 7천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제공-안동시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안동 암산의 겨울 자연 경관을 만끽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축제 공간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넓어진 장소에서 방문객들이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페이백하는 방식을 도입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먹거리 상가 선정에서는 음식평가단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사전에 평가했으며,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TF팀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처음으로 도입된 내외부 셔틀버스 운행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축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차 관리는 전문 경호 인력이 담당해 방문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에서는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며 친환경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통해 신명 나는 안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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