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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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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30 16:59

◆ 고양시, 체납액 3.29억 암호화폐로 압류처분 단행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157명 3억2900만원에 대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으로 금융자산 이동에 착안, 고양시는 암호화폐가 고질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 차량 과태료 1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거래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확보했고 총 157명, 체납액 3억2900만원을 압류 처분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추적-압류를 통해 체납자로 하여금 체납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자진 납부율이 증가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최은영 징수관 팀장은 “앞으로도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 세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목감천 저류지 조성 '본격화'…상습범람 차단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기 광명시흥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치수 대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신도시 계획에 목감천 정비가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을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신도시를 조성하는 부지를 가로지른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인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목감천 정비사업에 저류지 3개 조성 계획이 포함된 이후 지난 2020년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고,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 정비사업 주체가 변경되며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광명시 목감천 저류지 지형 도면

▲광명시 목감천 저류지 지형 도면. 제공=광명시

저류지는 △광명시 옥길동 일원에 24만9745㎡ 규모로 조성되는 R1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9725㎡ 규모로 조성되는 R2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3803㎡ 규모로 조성되는 R3 등 3개다.


하류 도심지 홍수량 저감을 위해 R1 저류지가 우선 조성된다. 저류용량은 267만㎥이며, 도로(부광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저류 공간이 구분돼 오는 2029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R2 저류지 용량은 139만㎥, R3 저류지 용량은 46만㎥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가 모두 조성되면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를 방어할 수 있어 홍수 피해에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목감천 저류지 조성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에게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하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에 관련 계획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개발 분양 '초읽기'

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용역 보고회 현장

▲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용역 보고회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도시개발이 본격화돼 산업-경제 혁신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는 민선8기가 추구하는 인구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로 기능할 공산이 높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할 김포한강2컴팩트시티 조성이 순항하고,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가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멈춰졌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지정 후 4년이 지난 풍무역세권 개발도 올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은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인 731만1000㎡를 개발해 총 4만6000세대를 조성,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도로 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 개발되며, 두 신도시를 합치면 총면적은 1817만㎡(577만평)이고, 총 가구 수는 11만6000가구로 분당급 신도시가 완성된다. 향후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분양 공고,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김포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감도. 제공=김포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과 함께 김포경제 지형을 크게 바꿀 사업으로 손꼽히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거물대리 일원을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16조2000억원 생산효과와 11만9000명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작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 내년 12월 구역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 2029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김포시는 이를 친환경 주거와 4차 산업단지 기반으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산업을 이끌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도 작년 급진전을 이뤄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거점 중 하나로, 작년 산단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세대)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처리되고 27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PF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 진행할 기반을 공고히 했다.


주상복합(2432세대) 용지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김포시는 올해 공동주택 분양 등 가시적 성과는 물론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로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질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김병수 김포시장 도시개발 전문인 포럼 참석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김병수 김포시장 도시개발 전문인 포럼 참석. 제공=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역시 올해 상반기 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구역 내에는 총 6599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단독주택 부지가 계획돼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24년 7월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수용재결을 승인받아 개발사업 부지 내 토지소유권 확보를 모두 완료하고, 11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김포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83만5944㎡ 규모)도 순항 중이다. 특화시설 유치 및 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김포시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은 2022년 6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이후 각종 영향평가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토지-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 안양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 공모

안양시 2024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아뚜하뚜)

▲안양시 2024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아뚜하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기관-단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다. 다만 1개 기관(단체)이 1개 사업 응모를 원칙으로 한다.


안양시는 공모에 선정된 4~5개에 기관(단체)당 300만원에서 4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단체)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 해야 한다. 공모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는 가능하다.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설날에도 '시민안전 지킴이'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설날인 29일 시민 안전 지킴이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설날인 29일 시민 안전 지킴이 격려방문.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인 29일 시청 종합대책상황실과 하남시보건소 ,하남정수장, 하남경찰서와 미사119안전센터 등 주요 비상근무 현장에 들러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오후 2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종합대책상황실을 찾았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등 8개 반 150명으로 구성돼 설 연휴 동안 24시간 시민 안전과 생활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안전대책반을 찾아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특히 대설 등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줘 고맙다"고 응원했다.


이어 교통대책반에서 귀성객 수송 동향과 주요 사고 처리현황을 점검한 뒤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비상진료대책반에선 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며, 보건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애쓰는 직원에게 “아플 때 바로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시민이 크게 안심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현재 하남시장 설날인 29일 시민 안전 지킴이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설날인 29일 시민 안전 지킴이 격려방문. 제공=하남시

하남정수장에서 이현재 시장은 비상급수반 근무자와 함께 배수지, 취-정수장 등 상수도 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여러분 덕분에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경찰서 등 경찰 공무원 근무지 7곳을 차례로 들러 “여러분 헌신 덕분에 시민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신장119안전센터 등 소방 공무원 근무지 4곳에도 찾아 대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줘 무척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모든 방문을 마친 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에도 각자 자리에서 헌신한 분들 덕분에 하남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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