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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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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역 맞춤형 특성화고·수학문화관·급식 청렴 정책 적극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31 10:39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 순항… 포항흥해공업고 개교 준비 박차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개교 준비를 본격화하며, 2025년 신규 지정 정책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기업-학교 간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로, 지난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포항시, 경상북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 52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이차전지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교원 배치 확대, 예산 지원, 홍보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청년 정주 지원과 연계한 정책을 마련했다. 기업들은 현장실습, 채용 연계, 기자재 지원,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은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7개 학급(140명 정원)에 227명이 지원(경쟁률 1.62:1)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 3월 개관 준비 박차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 3월 개관 준비 박차

▲수학문화관 조감도.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의 마무리 공사와 전시체험 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학문화관은 교육감의 4대 미래 교육 정책 중 하나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수학동아리, 연구 활동 공간 및 쉼터 등이 들어서며 △2층 영유아 대상 수학 놀이공간, 수학도서관 △3층 미래 기술과 연결된 수학 체험 공간, 예술 속 수학 탐색 △4층 실생활 수학 체험 및 수학 역사 전시 등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수학 공학 도구 활용 수업, 교사 학습 공동체 운영, 수학 진로 캠프 및 지역 연계 축제 등을 통해 수학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학교와 급식업체 간 소통 강화. 제공-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직무연수 실시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 강화 △계약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납품업체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급식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맞춤형 직업교육, 체험형 수학 교육, 투명한 학교급식 운영을 통해 미래 교육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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