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이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라온과 함께하는 사랑온설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040명의 관람객과 함께 전통 명절의 정취를 나눴다.

▲'사라온과 함께하는 사랑온설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040명의 관람객과 함께 전통 명절의 정취를 나눴다. 제공-군위군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새해 소원카드 작성, 전통 연·떡메치기·달고나 체험, 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풍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팝페라, 마술, 마임, 솜사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단순한 관람이 아닌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했다가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자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4년부터 사라온이야기마을을 무료 개방하며, 올해도 긴 연휴 동안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2025년에도 설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재현한 역사문화테마공원으로, 적라촌·적라청·적라골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라온이야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