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강풍 피해농가 농산물(딸기) 팔아주기 운동 전개
각 기관단체와 기업체 연계 구매 행사 추진

▲지난달 28일 강풍으로 인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가 전파돼 수확기를 앞둔 딸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달 28일 강풍으로 인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가 전파돼 수확기를 앞둔 딸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풍 피해로 인해 여러 동의 시설하우스 비닐이 훼손됐고 특히, 매화면 딸기 농가의 단동 광폭하우스 1동 1,070㎡가 붕괴돼 입식중인 10,000주 정도의 딸기 수확이 힘들게 됐다.
재배하고 있는 딸기 중에 화분형 7,000주를 피해 농가가 급매하기를 희망해 이에 울진군에서는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등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대한 구매 희망 수요조사를 2월 5일까지 실시해 다음주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지역 구매자를 위한 소셜미디어 입점 지원 및 경북농업기술원 시험장 및 교육농장 등에 대량 판매처 확보에 심여를 기울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예상치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울진군 농업대전환에도 총력을 다해 부자 농업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전국 최초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13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조직개편 전 한 개의 팀에서 농기계임대·배송사업, 농·산업기계교육,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드론교육장 운영,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 업무량 과다로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사업소 신설로 2개 팀에 업무가 분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진군은 한울본부 임대료 50%지원과 농림식품부 25%감면을 통한 전국 최대 75%의 임대료를 확대 지원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도록 했다.
이로써 중소규모 농가를 비롯한 모든농업인들이 최신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노동력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5개의 지소(매화, 평해, 금강송면, 북면, 온정면)에 88종 1,031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손쉽게 임대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농업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종 임대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특히, 농기계의 종류와 수량을 다양하게 구비해 지역 농업의 특성에 맞는 장비를 제공해 시기적절하게 필요한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송하기 어려운 관내 농가를 위해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의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임대절차의 간소화와 임대농기계 구입 수요조사를 통한 다양한 농기계의 추가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신 기술에 맞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다양한 농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전국 최대 75%의 농기계임대료 확대 지원해 농기계 사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전국 최고의 사업소가 되어 농업인들의 소중한 파트너로 울진 농업대전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청도군, 2025년 농어민 수당 신청.접수

▲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민 수당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농어민 수당 신청방법은 방문접수(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모이소' 경상북도 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지난해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에 한 해 신청이 가능하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까지 경상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서 영농을 하며 거주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민수당 60만 원을 상반기(4월 말)에 일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청도군은 지난해 경북 최초로 별도의 농어민수당 전용 체크카드를 제작해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청도사랑카드와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농가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어민수당이 작은 보탬이 되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북삼새마을금고, 호이장학금 기탁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북삼새마을금고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동화건설(주), 호이장학금 기탁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화건설(주)(대표 이병춘)는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알씨텍, 호이장학금 기탁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알씨텍(대표 김종택)은 최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