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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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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포항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3 17:47

영천시, 전 직원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 개최


전 직원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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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직원 5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을 개최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일 직원 5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지난 1월 초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확대 시행해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를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영천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정부패를 근절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추진을 선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하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렴 선서식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유지했고, 이 가운데 시민들이 느끼는 청렴도가 반영된 청렴체감도는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에 이어 2024년도에는 2등급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위한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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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춘 단계별 추진체계 구축, 사전절차 이행 점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주기적 관리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2024년 전년 대비 236억 원이 증가한 2139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는 예산 8000억 시대 개막을 목표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경상북도·지역 국회의원·출향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해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행정혁신 선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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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난해 하반기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2024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일 지난해 하반기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2024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달성하고,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공모신청으로 군비 부담률을 최소화(2024년 기준 27%)함으로써 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보상협의가 장기화됐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을 실행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빈집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낸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이다.


기존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게시 방식에서 탈피해 읽고 싶은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디자인적 요소를 대폭 개선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게시하는 등 청도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군민의 눈높이 맞는 파급력 높은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상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실시…1천여 대 지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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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예산 11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약 1007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환경성, 안전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승용차는 최대 1180만 원, 화물차(소형 일반 기준) 최대 1885만 원, 버스(중형 일반 기준) 최대 6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기존 노후 전기차(BMS 안전 기능 업데이트 불가 차량) 폐차 후 전기차 재구매 시 20만 원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지원 등이 신설됐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및 포항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단체가 해당된다.


구매 희망자는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별(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후대기과로 하면 된다.


도명 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전지 보국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인 충전인프라 구축 확충에 박차를 가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빈집실태조사 착수…빈집 정비로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빈집 정보 체계적 관리로 정비계획 수립하고 도시 환경 개선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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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청 전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1일 한국부동산원과 2025년 빈집실태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한다는 목표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3일밝혔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시지역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으로, 포항시는 이들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포항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 및 빈집정비업무에 관한 처리지침에 따라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확인 및 면담 조사 등으로 빈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된 빈집은 상태 및 위해 수준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2등급 빈집은 안전조치나 개보수 후 거주 또는 활용이 가능하고 3등급으로 분류된 빈집은 구조적 안정성이 낮아 철거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이번 실태조사를 거쳐 체계적으로 빈집 정보를 관리하고, 2026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안전성이 낮은 빈집에 대한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빈집 정비 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최근 고령화·인구감소로 빈집 증가 및 관리 불량 등 빈집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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