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용인시, 신생아 출산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3 08:11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작…올부터 지원 규모 확대

용인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포스터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지원하는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둬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시는 지난해 5만원 상당에서 올해 1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내년 2월이며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많은 산모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시민안전보험 갱신...자연재해, 상해 사고 등 14종에 최대 2000만원 지급

용인시

▲용인특례시청 전경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시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과 돌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등록외국인을 비롯한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성폭력범죄 △교통상해 제외한 상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사고 사례에 따라 14종 보장항목 내에서도 여러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 보장 내용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며 시는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5개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로 1년간 유지되며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재난·안전사고로 404명의 시민이 1억 5605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보험금 청구 보장기간이 3년인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