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2025년 해창만 배수개선사업 국비 150억 원 확보
농경지 상습 침수 예방 및 안전한 영농 기반 구축에 최선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 지역으로 이번에 배수개선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배수로 7.3km를 재정비하여 포두면 송산리 107ha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본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포두면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의 상습 침수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공직자 대상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 펼쳐
부패의 유혹을 떨치고 청렴에 다가서는 기회로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한 공직 생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의 청렴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렴 홍보 물품과 따뜻한 차를 나누며 청렴한 공직 생활의 의지를 다졌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단 한 건의 부패행위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던 것은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말로만 외치는 청렴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 깊이 느끼고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청탁의 유혹이나 비위와 같은 내적 갈등은 손을 씻듯이 깨끗하게 씻어 내버리자"며,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공직자 여러분도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흥군, 현장 중심의'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상담소' 운영
고흥군, 현장 중심의'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상담소' 운영
2020년부터 5년간 총 1,204회 운영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고흥군이 현장 중심의 '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상담소' 운영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복지야, 동각 마실가자 이동상담소' 운영 통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16개 읍·면 복지팀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및 고위험 1인 가구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월 2회 이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생활 불편 상담과 복지상담은 물론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2020년부터 군 복지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군민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 개개인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운영 내용은 복지정보 제공, 생활 불편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년간 총 1,204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88회의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한편, 2월부터 이동상담소 운영을 시작하면서 더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복지분야 외에도 타 유관기관과 정보를 연계하는 등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지원이 되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고흥군 보건소, 2월 12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 추진
고흥군 보건소, 2월 12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 추진
고흥군청·도양읍사무소·고흥종합병원 동시 진행

▲고흥군 보건소 2월 12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홍보팜플릿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오는 2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고흥군청 정문 앞 등 3곳에서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도양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는 고흥종합병원 주차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헌혈 가능 대상은 만16~69세 주민으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한 후 현장을 방문해 검사 및 문진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검사 및 간 기능 수치 등 10개 항목의 검사와 수혈을 받으면 수혈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헌혈증서가 제공된다. 또한,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이날, 적십자사 고흥봉사회(회장 김연숙)는 군청 입구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연 3회 운영했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캠페인은 2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8일, 8월 27일, 11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보성군, 2025년 노인복지정책 설명회 및 어르신 신년 인사회 성료

▲보성군은 지난 3일 '2025년 노인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 설명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단과 함께 '2025년 노인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 설명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37,045명 중 16,247명으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성군 등록 경로당은 450개소이다.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은 810억 원 규모이다.
주요 설명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량 3,251명으로 확대(전년 대비 391명 증가), △기초연금 단독 가구 월 최대 342,510원으로 인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277명으로 확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 부식비 사용 가능 등이다.
특히 올해에도 △경로당 책임보험 일괄 가입,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친환경 쌀 지원 확대, △건강기구 지원, △냉방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특히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보성군,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 지정 기탁 이어져!
따뜻한 나눔의 손길, 지역사회에 훈훈한 변화

▲지난 17일 이웃사랑실천 성금기탁식을 가졌다 (왼쪽 김철우 보성군수_오른쪽 김성환 은성이앤씨 대표)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기업과 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정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은성이앤씨(대표 김성환)에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3일에는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동물생명산업학과(한광호 외 2명) 소불고기 교환권(300만 원 상당),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대일) 키위 100박스(200만 원 상당),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장식) 김 200박스(400만 원 상당)가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 1천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 교환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쓰일 예정이며, 김 200박스와 키위 100박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와 생활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됐다.
㈜은성이앤씨 김성환 대표는 “경로당에서 어머니가 반찬 지원을 받고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동물생명산업학과 한광호 씨는 “재학생 3명의 마음을 모은 장학금으로 마련한 소불고기 교환권이, 작게나마 한우 소비 진작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웃사랑 성금기탁식에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 했다(흰색 상의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 임대일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 외 4명) 제공=보성군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임대일 회장은 “정성스럽게 키운 보성키위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겨울철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노장식 회장은 “그동안 하동군과 인근 지역으로 김을 기부했는데, 자매도시인 보성군에 기부하게 돼 의미가 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피드백을 강화하고 온기나눔 릴레이를 홍보 및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