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 3등급 '껑충'…민원서류 드라이브 스루 등 호평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등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은 시교육청은 지난해 등급 상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대폭 확대 △'민원서류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 운영 △민원 서류 작성 안내 QR코드 도입 등 민원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획득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 등급은 광주와 인천 등 2개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에 앞서 2024년 기록관리 평가와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해 온 직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유치원 9명, 초등 44명, 특수 11명 등 64명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일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일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유치원, 초등, 특수(유), 특수(초) 4개 분야에 394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 △제2차 시험(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수업면접 등)을 거쳐 유치원교사 9명, 초등교사 44명, 특수교사(유) 2명, 특수교사(초) 9명 등 64명이 최종 선발됐다.
전체 합격자 성별 비율은 여성 89.06%(57명), 남성 10.94%(7명)이며, 연령대는 20대 57명(89.06%), 30대 5명(7.81%), 40대 2명(3.13%)이다. 이 중 졸업자는 41명(64.06%), 2월 졸업예정자는 23명(35.94%)이다.
최종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1차 시험 답안지는 오는 10~12일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12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 서류를 관련 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신규 교사 임용예정자는 오는 12~26일 연수(원격연수 포함)를 받은 후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 서류 제출 등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 2685명 인사 단행
주요 시책 구현할 인재 적재적소 배치…조직 효율 극대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2685명(유치원 교원 88명, 초등 교원 1493명, 중등 교원 926명, 교육전문직원 127명, 늘봄지원연구사 5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5일 단행했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2685명(유치원 교원 88명, 초등 교원 1493명, 중등 교원 926명, 교육전문직원 127명, 늘봄지원연구사 5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5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광주교육 5대 주요 시책인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 되는 상생교육 등이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는데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AI교육원 설립 추진, 독서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한 직선 4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인사 내용은 시교육청 정책국장으로 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을 배치한데 이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숙(서일초)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오화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노재춘(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최성광(미래교육기획과 장학관) △학생해양수련원장 최종철(성덕중 교장)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 형지영(광주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김필모(학생해양수련원장) 등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교육체제 전환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학교 현장과 교류·협력으로 광주교육 정책이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