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제공=용인시의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군·자치구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추진실적 및 올 업무, 예산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청주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의 다양한 권한은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체계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권을 의장에게 부여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자치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뿐 아니라 지방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더 나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5개 시·도 226개 의회의 의장들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박인철 용인시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박인철 용인시의원 제공=용인시의회
한편 박인철(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인철 의원은 지역사회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철 의원은 “지방의정은 단순히 법과 정책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불편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90회 임시회…10일부터 14일까지 개회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제공=용인시의회
앞서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0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오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