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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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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6 15:09

여수시,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앞장
여수시,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관광 부문 대상 쾌거
여수시, ‘섬 살이’ 참가자 모집…섬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

◇ 여수시,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앞장

민선 8기 들어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사업 역점적 추진


시 체육회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등 힘 보태


여수시,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앞장

▲웅천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시 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시는 민선 8기 들어 웅천·돌산·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 진남롤러경기장 전천후시설 설치 등 5개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율촌 파크골프장과 진남롤러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썼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는 가장 먼저 웅천동 1865-1번지 이순신공원 내에 웅천국민체육센터가 다음 달 들어선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9억 원을 들였으며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돌산 생활SOC 복합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돌산읍 우두리 1117-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7억이 투입,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택지개발지구에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죽림1 도시개발지구 근린공원 내(소라면 죽림리 770-9번지 일원)에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전문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시는 또,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인의 훈련환경 개선과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문 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025년 지방체육시설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남롤러경기장 트랙 개보수 및 전천후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비 2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파크골프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추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시,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앞장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 요트 선수반 훈련 모습 제공=여수시

재능 있는 엘리트 선수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시와 시 체육회는 체육 인프라와 함께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관내 24개교, 14개 종목 209명의 학생에게 훈련비 및 운동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28명의 지도자에게는 매월 지도수당을 지급했다.


특히,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다현 선수 등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에 대해서도 학교 운동부와 동일한 조건으로 훈련비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체육회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재능 우수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않고 있다.


시는 또, 학교 운동부 해체 및 선수 감소 등에 따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도원초등학교 요트 학교운동부와 무선중학교, 여수정보고등학교의 유도 학교운동부가 해체됐으나, 시가 이들 17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지정 스포츠클럽인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이 흡수 운영토록 주선하는 등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전라남도 최초 거점형 학교 스포츠클럽인 여문초등학교 '여수롤러클럽'의 창단을 도왔고, 올해에는 '여수 중등부 유소년 축구 클럽' 창단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문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관광 부문 대상 쾌거

'여수언니' 정혜영 씨, 유튜버 부문 특별상…숨은 먹거리 소개로 여수 홍보 기여


여수시,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관광 부문 대상 쾌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시상으로, 기초지자체의 비전을 담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책, 축제, 관광 등 7개 부문에 15개 지자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유튜버 부문, 홍보대사 부문 등 9개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여수시가 출품한 'WITH US, WITH YEOSU(위드 어스, 위드 여수)'는 오동도와 향일암, 예술랜드, 수산시장, 이순신광장, 하멜등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찾은 세 여행객의 이야기다.


드론을 활용해 여수의 자연과 문화유산, 해양 레저스포츠, 야간경관을 광각에 담아 몰입도를 높였으며, 베트남어로 번역해 해외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유튜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여수언니' 정혜영 씨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는 구독자 60만 이상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채널 운영자로, 여수에 거주하면서 '여수 맛 지도편' 4편을 제작하며 현지인 맛집을 홍보해 왔다. 대다수 콘텐츠에 여수의 숨은 먹거리를 소개해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누리 소통망(SNS) 7개 채널에서 '힐링여수야'를 통해 관광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약 1,200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했으며,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 연속 1등급,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여수시, '섬 살이' 참가자 모집…섬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 대상…섬 체험활동을 개인 SNS에 게시


여수시, '섬 살이' 참가자 모집…섬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

▲여수시 '섬 살이 체험으로 섬박람회 홍보대사 되기' 참가자 모집 홍보팜플릿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섬 살이 체험으로 섬박람회 홍보대사 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섬의 역사와 문화, 생활, 음식 등을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섬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참가자는 섬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사진 자료와 함께 1일 1건 이상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시해야 하며, 결과서 제출 시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와 1일당 3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2~4인이 모여 팀을 구성해야 하며 SNS 팔로워·구독자 수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우대한다.


시는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2월 말 참가자를 확정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섬박람회지원과 섬미래정책팀(061-659-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섬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효과도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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