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영천시,경주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7 18:30

◇최기문 영천시장, 민원 해결 위한 발 빠른 행보


설 연휴 후 '주민과의 새해인사회' 건의사항 직접 챙겨


1

▲사진=영천시청 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과 7일, 설 연휴 이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개최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고경면 파계리에 방문해 파계지(저수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저수지가 단순한 농업·수자원 공급 기능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성, 주민 여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민원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교통, 주거, 농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고면, 화북면, 동부동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 개강...추위에도 열정 활활


ㅂ

▲지난 6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을 개강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6일부터 27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기초영농이론, 농업생활법률 및 마케팅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에게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들 간의 정보공유 및 소통으로 체계적인 귀농 준비와 귀농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포도, 복숭아, 사과, 마늘 품목별 재배기술 및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원 토양관리 등을 통해 갈수록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귀농인에게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및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 성공 개최 총력


1000명 참여… 민관 협력으로 APEC 대비 체계적 지원 본격화


ㅂ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북도가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경주시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PEC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념 콘서트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도내 단체 및 유관기관,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추대됐다.


또한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경제 지원 △선진 관광 △교통 안전 △환경 정비 등 4개 분과로 운영돼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 △선진 관광 문화 정착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APEC과 지역 문화산업 홍보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등 핵심목표 설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향후 협의회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범시도민적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선진 문화 시민운동을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주가 국제적인 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과 경주가 유사 이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의회 위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출근길 안전 확보


영하 9도 속 제설 작업, 비상근무 체계 가동


1

▲7일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제설제 사전 살포 및 도로 순찰과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적설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에 나섰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7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출근길 안전이 우려됐으나, 경주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전역에서 평균 적설량 0.2c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일부 도로의 결빙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주시는 7일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오전 9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결빙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제설 장비 5대와 공무원 등 인원 23명이 투입됐다.


제설 및 결빙 예방 작업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국도 904호선·921호선, 군도 11호선에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4톤, 소금 20톤, 염수 3만 3,000리터가 투입됐으며, 결빙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시가지 일부 간선도로와 현곡 남사리, 안강 강교리 등에서 추가 결빙 예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곽 지역을 순찰하며 추가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됐으나, 신속하고 철저한 예방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