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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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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원가혁신경영으로 수익 개선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7 14:41

경영전략회의서 원가혁신 해법·실천 전략 논의
전사적 혁신·원가 경쟁력 강화로 수익 개선 집중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동부건설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원가혁신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전략적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윤진오 대표이사는 원가혁신을 위해 조직관리의 효율성과 프로세스의 개선, 프로젝트 관리 강화 등 근본적인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원가 상승 요인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하며 경영 방향성도 제시했다.


또한, 윤 대표이사는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 체계를 정착시켜 원가구조의 본질적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원가혁신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의 시장 상황에서 원가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전사적인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며 “10조원 규모 수주잔고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인천 영종도 사업 철수와 고물가 등의 여파로 지난해 96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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