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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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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칠곡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9 18:49

◇“울던 졸업식? 이제는 셀카부터!"… SNS 속 새로운 졸업 문화


이별의 눈물 대신 당당한 인증샷… 졸업식, 축제의 장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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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가 순심여중 3학년 졸업생 강라윤 양과 함께 졸업식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7일 순심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 순심여중 3학년 윤가은 양이 순심교육재단이사장 표창장을 받자마자 연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외쳤다.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가겠습니다!"


그녀는 무대를 바라보며 졸업생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고, 함께 표창장을 받은 한 순심여고 졸업생과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셀카를 찍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과거 졸업식에서는 친구들과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고, SNS로 추억을 남기며 순간을 기록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봤다.


이 모습을 본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생들의 밝은 태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 군수는 “학생들의 밝고 당당한 태도가 인상적"이라며, 변화하는 졸업식 문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졸업생은 김 군수에게 다가가 “군수님,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도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졸업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 올리며 #졸업셀카, #졸업축제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일부 학생들은 졸업 영상을 유튜브 숏츠와 릴스에 업로드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켰다.


김 군수는“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졸업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칠곡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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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6일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1월, 공공디자인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칠곡군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비전 및 전략 수립 △공공시설물 통합 전략 및 표준디자인 개발 방향 설정 △실행 가능한 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김 군수는 “이번 계획은 칠곡군만의 도시 이미지, '칠곡다움'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 단추"라며“그동안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칠곡이 얼마나 참하고 괜찮은 도시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2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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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2월 추천 장소로 안동 월영교와 의성 달빛공원이 선정했다.


2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과 관련있고 보름달을 보기 좋은 명소를 소개한다.


안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월영교는 길이가 378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목조다리다.


은은한 야간 조명이 설치된 월영교는 한 폭의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월영교에서 밤하늘에 떠 있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올해 소원을 빈다면 밝은 달이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월영교에서는 하늘의 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있는 문보트도 월영교에서 볼 수 있는 달이다.


물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문보트가 만드는 경관은 월영교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장관이다.


월영교 근처에는 낙강물길공원을 비롯해 수상공연장, 안동시립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경치가 좋은 카페와 맛집이 있다.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학위수여식 개최


성인학습자 226명 전문학사 학위 취득… 평생교육 가치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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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학위수여식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성인학습자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여행·항공마스터과, 모델테이너과 등 평생학습자과정 운영 학과의 학위수여 대상자와 학과(계열) 교직원, 교내 주요 보직자, 학위수여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 배성호 씨(만 63세), 여행·항공마스터과 최창희 씨(만 62세), 모델테이너과 손순남 씨(만 65세)가 각 학과 졸업생들을 대표해 전문학사 학위증서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관련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성인학습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성인학습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 국회의원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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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가 우재준 국회의원으로부터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물리치료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와 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2014년부터는 대구보건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경로당 건강 봉사활동과 장애인 의료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진환 교수는 “물리치료사로서의 경험과 사명감을 학생들에게 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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