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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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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0 18:06

◇영천시, 숙박시설·음식점 등 대상 민간관광안내소 모집


민간업체에 관광안내 기능부여 통한 관광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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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 '딸기밭부농(부농딸기)' 전경.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0일부터 영천 관광을 활성화하고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관내 음식점, 카페 및 숙박시설이며, 2025년 연중 내내 신청이 가능하다. 영천시의 자체 심사를 거쳐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되면 지정현판 및 진열대, 안내책자, 관광지도 등 영천관광 홍보물을 제공받는다.


민간관광안내소는 기존 관광안내소의 운영시간과 접근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관광객에게 편리하게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된 업체는 총 11개소로, 음식점·카페 8개소, 숙박업 2개소, 농업·서비스업 1개소이다.


영천시는 SNS 및 영천 관광 팸투어 등을 활용해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된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 관광산업을 위해 올해에도 민간관광안내소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과도 연계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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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10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금호윤성모닝타운에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0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금호윤성모닝타운에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동네 걱정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에 도움을 손길을 내밀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 및 봉사자들은 문고리형 홍보 전단지를 집집마다 달고, 우편함에 우편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는 가구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셀프안부폰 사업, 사회적 관계망 집단프로그램 참여 등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에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회적 고립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개개인이 고립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올해 전기차 1175대·수소차 65대 구매비용 지원


전기차 보급사업은 상반기 821대, 하반기 354대로 나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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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청 전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1175대, 수소자동차 65대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는 보급사업은 상반기 821대(승용 600, 화물 210, 승합 11), 하반기 354대(승용 260, 화물 90, 승합 4)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접수는 오는 이달 10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대당 보조금 단가는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승용차 313만~1210만원, 화물차 271만~2435만원, 승합(중형) 1262만~1억1276만원 등 차등 지원된다.


단, 전기승용차와 화물차에 대해서는 대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기택시·다자녀 가구·차상위 이하·농업인 등은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이며, 3월 초 공고 후 신청받을 예정이다.


전기·수소자동차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 작성 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농어민수당 연 60만원 지급… 3월 14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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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다음 달 14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민의 소득 보전을 위해 연 1회 지급되는 수당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북도 내 주소를 연속해서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농어업에 종사는 경영주다. 단,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는 제외된다.


또 주 사업장 한 곳만 신청 가능해 농업과 양봉업을 겸업하고 있는 경우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모이소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어민수당은 상반기 1회, 농가당 연 60만원 경주페이(지역화페)로 지급된다.


시는 오는 4월 안으로 대상자를 확정 짓고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 보장과 증진을 통해 농어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6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1조 5,450억 원 규모 사업 발굴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국별 추진상황 릴레이 보고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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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자치행정국 추진 상황 보고 회의가 열렸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별 추진 상황 보고 회의를 가졌다.


시는 실질적인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10일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12일 일자리경제국 등 2월 말까지 국 단위로 추진 상황 보고 회의를 1차로 가질 계획이다.


이는 연초부터 전 부서가 국비 확보에 협업과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보다 면밀하게 설득 논리와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재부 예산 반영까지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사업은 총 254건 1조5450억원으로 신규사업 67건 1815억원, 계속사업 187건 1조3635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0억) △글로벌 산학협력관 건립(10억)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40억) △AI 가속기 센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200억) △수소 운송용 철강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50억) △포항 수산양식 수산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5억) 등이다.


이밖에 지난해 감액예산안 통과로 국회 증액이 무산됐던 재선충 방재 사업과 이차전지 및 양자 관련 사업도 정부 추경 또는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빠짐없이 건의되도록 챙길 계획이다.


이번 자치행정국 보고 회의에서는 14건 307억원의 사업 중 신규사업 5건의 부처 협의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상길 부시장은 3월부터는 적극적으로 경북도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필요시 국회까지 방문해 사업설명과 예산 반영 협조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생소할 수 있는 국비 확보 관련 일련의 절차와 단계별 대응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오는 12일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4월 2차 국비 확보 보고회까지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현황을 토대로 추가 신규사업 발굴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경기침체와 지역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도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종 예산 반영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항 동빈대교, 올해 내 조기 준공 목표 순항 중…도심 교통 개선 기대


당초 2026년 6월에서 앞당겨 올해 10월 개통 목표로 공정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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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대교 조감도.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동빈대교 건설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시공사와의 협의로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 78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시·종점부 접속교 스틸박스 거치 및 교량슬래브 설치가 진행 중으로, 5월 교량슬래브 폐합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교량 형태가 드러날 예정이며 이후 최종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10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도심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동빈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기준 64m 높이의 주탑이 세워지며, 360˚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대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교량 위로 올라가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행자 도로를 걸어서 바다를 건너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야경을 강조한 경관 조명과 전망대 시설이 추가되면서 야간 관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빈대교 개통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량을 이용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의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숙박업, 요식업 등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스코와 국가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빈대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도심 교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속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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