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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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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1 20:17

◆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고양시는 분석했다.


올해 신청한 가구를 회차별로 살펴보면, 작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행 첫 번째 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작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각각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개별 통보와 함께 일괄적으로 신청인 계좌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작년에 지원받고 올해 재신청한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가정위탁제도 인식 확산 포스터 배포

남양주시 '가정위탁제도'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웹자보

▲남양주시 '가정위탁제도'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웹자보.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위탁제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 사정으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보호 대신 가정에서 생활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는 시민이 가정위탁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신청 자격 △지원 혜택 △신청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보 포스터를 남양주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탁가정으로 등록되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11일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홍보 포스터가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가정이 위탁제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양주시 회암사지왕실축제-천일홍축제, 도비 3.5억 확보

양주시 회암사지왕실축제-천일홍축제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

▲양주시 회암사지왕실축제-천일홍축제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대표 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초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개최 이후 처음으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낙선 없이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두 축제는 총 3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축제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양주를 넘어 수도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월 중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두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 저작권 무료개방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제공=양평군

양춘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 제과제빵,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가 부담 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도 많은 업체가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무료로 개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파주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개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드코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포스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포스터. 출처=행정안전부

QR 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 들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해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IC 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시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급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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