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http://www.ekn.kr/mnt/file_m/202502/news-p.v1.20250211.97f8be004a3f4506b4d47c3453fc6b5c_P1.jpg)
▲KCC 직원이 강남플라자 대리점에서 KCC SMART 2.0을 활용해 조색하고 있다. 사진=KCC
KCC가 소비자가 원하는 페인트 색상을 5~10분 만에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인 'KCC Smart 2.0'를 개발해 대리점에 적용한다.
원하는 색상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어도 즉석에서 인공지능(AI) 측색기로 측정하면 자동 입력돼 어떤 색이든 조색할 수 있는 'KCC Smart 2.0'를 개발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였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색상코드 미상인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기 위해 평균 2~3일이 소요됐으나 'KCC Smart 2.0' 활용 시 5~10분만에 구현 가능해 대리점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서다.
아울러 KCC는 “KCC Smart 2.0의 측색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 조색된 페인트를 활용할 수 있어 버려지는 페인트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페인트 활용도를 높여 환경에 이바지하고 대리점의 금전 및 인적 비용도 절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KCC Smart 2.0'이라고 이름 붙여진 신기술은 KCC가 지난 2023년에 상용화한 'KCC Smar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가의 설비, 전문가 육성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정밀조색을 간편화해 대리점 부담을 완화하고 PC와 모바일로 작업해 주말, 야간 등 긴급주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