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

▲경북도의회는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의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제공-경북도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과 예산 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경북도 및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재정 분석 지원 △예산·기금 관련 조례안의 비용 추계 △예산·결산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2월에 구성된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도의원을 비롯해 국회 출신 입법예산 전문가, 지방재정 전문가 등 총 5명의 민간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형식 도의원이 위원장, 박정원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경상북도와 교육청의 재정 건전성 강화 및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회 예산·결산 심사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되었다.
이형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예산·결산 심사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적극 활용해 의회의 예산안 심사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마을호텔 개발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안동시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및 도시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호텔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의 중간보고 발표와 참석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을호텔'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동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마을호텔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법적·행정적 절차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을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분석하고, 안동시 실정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사랑연구회' 회원들은 2025년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