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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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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2 10:10

◆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에 관내업체 참여 확대 추진

주광덕 남양주시장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관내 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가 추진 중인 6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내 건설-용역설계-공사-건설자재-제조유통업 등 지역 건설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덕소,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해 GS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이수건설 등 6개 시공사가 협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제공=남양주시

해당 조합과 시공사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3, 5B구역)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1-1, 3, 6-2 구역)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행과 시공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업체 참여 확대 △관내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등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한 사항 이행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 조합과 시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양주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남양주시 11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 제공=남양주시

그러면서 “정비사업이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후 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조합과 상호 협의해 남양주 건설산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하는 등 남양주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 동두천시,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조기 발견 촉매

동두천시보건소 전경

▲동두천시보건소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확진 검사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증상으로 방치되기 쉬웠던 C형 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인데,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유일한 대응책이란 점에서 이번 정책은 시민 건강관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동두천시는 기대했다.


C형 간염은 주사기 공동 사용 또는 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의료기관(의원, 병원만 해당, 종합병원 제외)에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은 후 검사비 지출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을 첨부해 동두천시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정현 동두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12일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은 국가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 시 즉각 치료를 시작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개편…시민편의-공무원 보호↑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의정부시

경기도 시-군 최초로 의정부시는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 발신자 정보를 '의정부시 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에는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 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행정전화 자동 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만 적용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별도 신청 없이 모든 민원 부서에서 자동으로 녹음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폭언-욕설-협박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처리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개선된 문자수신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 개선된 문자수신.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개선한다. 전화를 연결할 때 △점심시간 △점심교대 근무 △업무 종료 시간 △휴무일 등 정보를 통화연결음으로 제공해 민원인이 불필요하게 반복 전화를 시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이번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포천행복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동편의↑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포천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했다.


포천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포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과 관련 법에 따라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신영철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통합 운영을 통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시간, 운행 요금 등을 통일화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하남시, 제4기 시민감사관 30명 위촉…청렴시정 강화

하남시 10일 제4기 시민감사관 30명 위촉식 개최

▲하남시 10일 제4기 시민감사관 30명 위촉식 개최.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하남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주재하며 “시민감사관들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각 동장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4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건축사-세무사-기술사-행정사 등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종합감사 등 하남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불편 사항이나 현안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


작년 시민감사관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하남시 및 산하기관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투명한 감사행정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소통을 지속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은 물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시 10일 제4기 시민감사관 30명 위촉식 개최

▲하남시 10일 제4기 시민감사관 30명 위촉식 개최. 제공=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교육에선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감사관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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