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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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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2 08:28

◇ 광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꿈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청소년 부모 양육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함께 추진


광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월 3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꿈드림' 지원센터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홍 부시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립과 치유를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구매 바우처 금액을 인상해 월 14,000원(년 168,000원)을 지원하며 청소년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청소년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자녀 1인당 월 25만을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061-797-3321)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광양시,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구마불 광양여행' 추진

개별·소규모 관광객 대상…내·외국인 개별관광객에 최대 8만 원 지원


광양 관광지 방문·SNS 인증 필수…광양매화축제 기간 선착순 60팀 한정


광양시,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구마불 광양여행' 추진

▲광양시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구마불 광양여행' 홍보팜플릿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구마불 광양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1~5인 규모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광양 관광의 브랜드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명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ENA 대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광양편과 연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다. 팀 구성은 1~5인 규모로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수행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연 1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jylee33@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SNS 업로드를 완료하고 15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간(3.7.~3.16.)에는 선착순 60팀으로 한정해 운영된다. 지원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에는 총 157팀, 4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광양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그 결과 광양시는 의미 있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



◇ 광양시, 정보유출 등 보안 우려 생성형 AI '딥시크' 접속 차단

전남도,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


AI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준 강화 당부


광양시, 정보유출 등 보안 우려 생성형 AI '딥시크' 접속 차단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속 차단은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인터넷 사용 제한)에 의거, 전라남도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안내한 공문에 따른 조지다.


광양시는 내부 공문을 통해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딥시크' 차단 사실을 공유하고, 자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 이용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에 질문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광양시,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 교육생 모집

2월 20일(목)까지 접수, 관내 농업인 30명 대상으로 교육 운영


광양시,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 교육생 모집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기술 습득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10기)' 교육생을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기술 습득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10기)' 교육생을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반 교육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트렌드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방법 ▲식품가공 기초 ▲포장디자인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이다. 기초반 수료자는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만 심화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반은 4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농산물가공센터 내 가공 기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캔디류, 과자류, 식용유지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은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및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농식품유통과 브랜드가공팀(봉강면 왕바위길 138-29, 1층)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 광양시 옥룡면-곡성군 석곡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에 사회단체장 적극 동참


광양시 옥룡면-곡성군 석곡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광양시 옥룡면과 곡성군 석곡면이 지난 10일 지역 간 관광 교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옥룡면과 곡성군 석곡면이 지난 10일 지역 간 관광 교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부에는 양 지역 공무원뿐만 아니라 옥룡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3개 사회단체장들도 동참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옥룡면과 석곡면은 앞으로도 상호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옥룡면과 석곡면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운동' 추진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금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 제2고로 개수'중단 촉구


“고로 개수 말고 수소환원제철 투자 늘려야"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 제2고로 개수'중단 촉구

▲광양환경운동연합과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1일 삼성동 포스코 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개수 중인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공=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과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1일 삼성동 포스코 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개수 중인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환경운동연합과 기후솔루션, 충남환경운동연합, 빅웨이브, 포항환경운동연합, 플랜1.5, 환경운동연합은 “19년 전 한 차례 수명 연장을 했던 광양 제2고로를 폐쇄하지 않고 또다시 수명을 연장하여 추가로 15년 이상 가동하겠다는 것은 포스코의 환경적 책임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포스코그룹 회장 앞으로 17개의 시민사회가 서명한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을 기억하고 책임의 시발점을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적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어 광양 제2고로 개수 중단뿐만 아니라, 가동 중인 모든 고로 설비의 단계별 폐쇄 계획을 탄소중립 로드맵에 포함해 발표하고,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전까지의 구체적인 탄소 감축 계획 발표를 요구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사무국장은 “고로 개수가 지역경제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장기적인 광양 지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광양 제2고로 개수는 중단돼야 하며 광양은 고로 5개를 계속해서 운영한다면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탄소중립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로를 형상화한 인형 탈이 포승줄에 묶여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석탄 생산 방식인 고로 퇴출 촉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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